Welding Journal Korea for Monthly
Seoul Ra-11897(ISSN 2005-3339)



오늘

English
  • 베너광고안내
  • 정기구독신청서
  • 광고게재신청서
  • 질의.응답
  • 오토웰 Media Center
      월간 용접저널 매체정보
      월간 용접저널 회사소개
      Korea Press Center
        Korea Press Center
        World Press Center
      월간 용접저널 Reports
      월간 용접저널 광고안내
      월간 용접저널 베너광고
      한국용접설비산업총람
    Magazine Web Link
      Metalnet Korea Monthly
      Marine & Ship Monthly
    ■ 본 사이트에 게재 된 모든 자료는 메탈넷코리아의 사전허가 없이 무단복제 변형되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월간 용접저널 제휴제안 문의
    엄격한 규격화를 통한 품질보장으로 시장질서 유지

    ㈜오토웰 기술연구소 방제산 소장
    1. 국내 용접설비산업의 현실과 생산현황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건설사 경영이 악화되면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가 올해 들어 2만 가구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사업 중단 아파트가 급속히 늘고 있어 건설분야의 경기악화가 가속화 될 전망에 있으며 건설분야의 골조공사에 많이 쓰이는 용접장비의 수요 또한 감소하고 있어 건설분야에 의존성이 높은 용접설비산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건설 산업분야만큼이나 조선업분야 또한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중소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2. 용접설비 기술개발과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은?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성능이 좋은 용접기를 생산해야 하는데 수요처를 만족시킬 만한 제품을 만들기에는 기술인력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문을 받아 놓은 상황에서 주문취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대처능력이 시급한 시점에 있다.
    또한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용접설비산업의 구조적 문제에 따라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용접기를 제조하는 데에 큰 설비, 많은 금액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개념을 가진 업체들이 많이 난립되고 있다. 이에 과도한 경쟁으로 단가는 계속해서 내려가고 가격 또한 하락하여 이윤을 내기도 어려운 상황에 있다. 이에 따라 따로 기술개발에 들어갈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용접설비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용접설비산업분야에 고급인력을 확충하기 어려운 부분 또한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으로 들 수 있다. 현재 기술인력들이 IT계열로의 진출을 선호하고 있고, IT인력이 용접기를 개발하는 데 지식의 정도가 다르다 보니 시기적 적절성을 확보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있다.

    3. 국내 용접기의 기술 수준과 수출현황은?
    국내 자체적으로 제품설계에서부터 양산까지의 과정을 거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면 선진화된 용접기를 벤치마킹하여 국산화 개발 또한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현재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는 기술력조차 갖추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년 전에 나온 일본 제품을 모방하는 데 그치고 있어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이며, 이는 국내 용접설비수준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말해 주는 사례가 아닌 가 생각한다.
    또한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기능을 단순화 하거나 고성능을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해주어 다양한 기능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현 시점으로는 10년 전의 일본 기판기술에서 몇 가지 기능을 덧붙이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아크 용접기의 경우 독일의 아크 용접기는 프로그램화 하여 여러 가지 기능을 순차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수준에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아크 용접기는 그 같은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우리의 경우 수출은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대량은 아니고 한정된 수량으로 CO2용접기, TIG용접기 위주의 수출판로를 확보해 놓은 상태에 있다.

    4. 국내 용접설비산업의 육성방안 방법은?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해외의 바이어와 국내의 수출업자들을 연결시켜주는 Kotra를 통해 국내 업체들의 해외수출을 돕고는 있지만 용접설비산업자체가 국가의 지원을 받기에는 산업의 중요도에 대한 이해관계가 달라 국가지원 자체가 미비한 상황에 있다.
    국가의 지원도 부족한 상황에 싼 가격으로 무차별하게 국내 시장으로의 진입을 시도하는 해외의 업체들까지 겹쳐 국내 용접설비산업의 시장은 이미 질서를 잃어 가고 있다.
    이에 별도의 자금지원이 아니더라도 용접규격의 표준화를 시행하여 용접설비산업으로의 진입을 시도하는 업체들을 한 번 걸러낼 수 있는 ‘체’로서의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 제품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걸쳐 시장에 진출한 업체의 제품은 소비자도 믿을 수 있고 전반적으로 용접설비시장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 현재는 가격만 싸면 얼마든지 수입하여 판매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 같은 정책이야 말로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방안이 아닌가 한다.

    5.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과 기업 쟁책 방향과 동종업계에 바람이 있다면?
    당사는 TIG용접기의 인버터를 개발 중에 있다. 프로그램화 하는 작업을 통해 현재의 제품을 간편하고 소규모로 만들어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용접기의 제조원가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용접설비산업에서 트랜스가 가격적인 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도 많이 상승했고 트랜스의 규모도 커지다 보니 작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트랜스를 간편하게 만드는 데 목표를 세우고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휴대성을 높여 어디에서든지 용접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어 주고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기판의 단가보다 트랜스의 용량을 줄이고 성능은 여전히 보장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경쟁다운 경쟁을 하고 싶은 바람이다.
    끝으로 동종업계에 바라는 점은 물건 판매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가격선은 유지해 주었으면 한다. 가격만 자꾸 낮추다 보면 우리 용접설비산업 전체의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제품의 질 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에 치중 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그 손해는 우리가 입게 된다. 서로 대화를 통해 기업가적 마인드를 새롭게 하고 함께 더불어 성장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 문의처: ㈜오토웰
    - Tel: 1588-8925
    - Fax: 032-819-8926
    - http://www.autowel.co.kr
  • 금속포탈메탈넷코리아 상 호: 메탈넷코리아 매체사업부문(Metal Network Korea Company)
    주 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3동 212-26번지 E-Space 310호 (우편번호)152-053
    문의전화번호: 02-3281-5037(代表)         팩스번호: 02-3281-0280
    Copyright ⓒ 1992-2015[창립23년] Metal Network Korea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