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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Ra-11897(ISSN 200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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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핵심 기술인‘수중방사소음 시험·분석시스템’개발완료

    - 국내 민간업체 최초로 수중 소음을 통해 함정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분석 시스템 개발
    - 대한민국 해군 대잠 작전성능 향상 및 특수선 분야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국내 민간업체 최초로 잠수함 등 함정 운영의 핵심 기술인 수중방사소음 시험 및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년 6개월여 간의 연구 끝에 바다 속 소음을 통해 함정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인 ‘듀란 마크-1(DURAN Mark-1, DSME Underwater RAdiated Noise)’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중방사소음은 프로펠러 등 함정에 탑재된 장비나 시스템 등이 일으키는 소리가 수중으로 전달되는 방식을 뜻한다. 사람의 지문처럼 각 함정마다 고유한 소음 패턴을 갖기 때문에 수중방사소음을 분석하면 설치장비나 현재위치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잠수함 등 함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작을수록 적함에게 탐지될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는 수중방사소음 시험 및 분석 시스템은 해군 함정의 작전능력과 승조원의 생존성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최근 북한이 잠수함을 앞세운 도발을 빈번히 시도하면서 수중방사소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만이 전문적인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산 잠수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서울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소나테크 등 전문기관들과 함께 수중방사소음 분석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최근 최종 개발을 완료했다.
    개발 과정에서 듀란 마크-1은 총 12번의 해상 시험을 통해 그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고, 미국표준협회(ANSI)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성능 기준과 한국 해군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성능도 확보했다.

    듀란 마크-1의 가장 큰 특징은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중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수중에서 소음 정보를 수집하는 듀란 마크-1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잠수함 내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시험·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무선 시스템의 활용으로 72시간 연속 시험 및 분석이 가능한 것 또한 듀란 마크-1의 장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중 네비게이션 프로그램과 수중의 특정 소음을 추적해 소리의 발생 원점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 동안 대우조선해양은 특수선 수중방사소음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족해 해석프로그램(DURAN_DTF)과 초기 예측프로그램(DURAN_Ghost) 등도 함께 개발해왔다. 듀란 마크-1은 현재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인도네시아 수출 잠수함에 최초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수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중방사소음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특수선 분야에서 축적한 수중방사소음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해 일반상선으로까지 적용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 성과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엄항섭 전무는 “듀란 마크-1을 이용해 함정의 수중방사소음 성능을 최적화하면 보다 높은 생존성과 적함 탐지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신기술 개발로 회사가 특수선 분야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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