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계 용접인 발길이 한 곳에…‘2013 독일 ESSEN 용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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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세계 용접인 발길이 한 곳에…‘2013 독일 ESSEN 용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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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용접인 발길이 한 곳에…‘2013 독일 ESSEN 용접전’ 40개국 1017개 업체 참가, 130개국서 5만5000명 참관객 몰려 ‘Automation in Welding’ 주제 ‘제66차 IIW Conference’ 개최 메탈넷코리아 모집 단체 참관객,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즉흥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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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산업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갖가지 신기술이 총 망라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마침내 공개됐다.
60년 이상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SCHWEISSEN&SCHNEIDEN(슈바이센&슈나이덴, 이하 ‘독일 에센 용접전’)’ 국제 용접기술 박람회가 지난 9월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Messe Essen에서 개최됐다. 독일용접학회(DVS: The German Welding Society)와 Messe Essen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전시회는 지난 1952년 첫 선을 보인 뒤 매 4년마다 개최됐다. 이번 ‘독일 에센 용접전’에서는 용접, 절단 분야의 최신제품, 기술, 서비스 및 기계가 소개될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학술 프로그램 또한 진행됐다. 국제용접학회(IIW)가 주관하는 연례총회 및 국제컨퍼런스는 이번 ‘독일 에센 용접전’과 함께 진행된다. 따라서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전시 업체들 뿐만 아니라 용접 분야의 정상급 연구원 및 개발자들 또한 에센을 방문해 전문 방문객들과의 국제적 만남의 장을 펼쳤다. 최고 수준을 겸비한 정보와 혁신의 플랫폼인 ‘독일 에센 용접전’은 비즈니스와 학술을 위한 최고의 자리였다는 평이 잇따랐다. 또한 용접 산업의 세계적 구심점이며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독일 에센 용접전’ 참관을 통해 전 세계 제조업자들과 관계자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고,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호평과 함께 막을 내렸다.  ■ 40개국 1017개 업체 참가, 5만5000명 참관객 올해로 18째를 맞이하는 용접기술 박람회는 매 4년마다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의 용접, 절단, 표면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관을 이뤘다. 총 100,000㎡ 규모로 40개국 1,017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중 93%는 2017년 19회 전시회에 다시 참가하기를 희망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또한 130개국에서 55,000명의 참관객이 이 전시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7회 60,000명의 참관객보다는 다소 줄어들어 유럽경기의 침체를 간접적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지난 회에 비해 눈에 띄게 참관객이 줄어들었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11개 관으로 구분된 이번 전시회에는 접합, 표면, 절단기술 공정용 시설 및 장비, 열처리 및 그 외 제조공정용 시설 및 장비, 일반 제조시설, 전산화 생산 시스템, 정보 처리, 제어 기술, 자동화, 추가 자재, 소모재, 보조재 용 생산시설, 열 분사, 작업장 설비, 안전 장치, 산업 안전, 보건, 부대 시설 및 장비, 추가 자재 등이 전 산업분야를 어우르는 각종 설비와 장비, 소모품 등이 전시됐다.  
특히, 프랑스 Polysoude사와 같은 전문 용접장치 업체들이 MIG pipe 자동 용접장치의 출품이 주를 이뤘고, MIG용접의 생산성에 TIG용접과 같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Pipe 각도 별 특화된 용접 제어 방법 및 출품 장치의 시연을 통해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기술적 진보가 확인됐다.
또한 현재 전 세계의 자동차 제조 시장에 대세를 점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Fronius사의 CMT process 및 응용기술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이와 대응하여 독일의 EWM사 및 LORCH사의 저입열 process 등이 소개돼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전시회 개최 사흘 째에는 세계적 용접 관련 기업인 미국의 Lincoln Electric 사에서 대규모의 리셉션을 개최했는데 약 1,000여명의 각국 지사 및 대리점 관계자들이 모여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기술적 진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용접 관련인들의 교류까지 원활하게 이뤄지는 훈훈한 전시회였다는 평이 잇따랐다. ■ ‘Automation in Welding’ 주제로 ‘66차 IIW Conference’ 개최 이번 ‘독일 에센 용접전’에서는 용접, 절단 분야의 최신제품, 기술, 서비스 및 기계가 소개될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학술 프로그램 또한 진행돼 참관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66차 국제용접학회(IIW) 연차총회가 그것. ‘Automation in Welding’의 주제로 개최된 제66차 국제용접학회(IIW)는 주제 강연과 더불어 25편의 논문발표로 진행됐다. 주요 Session은 Laser & Arc welding Technology, FSW (friction stir welding) & Resistance welding, Tube Production & pipeline welding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논문으로 용접선 자동 추적(Weld seam tracking) 및 용접 후 검사(Weld seam inspection)의 자동화에 대한 발표 논문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레이저 스캐너와 레이저 빔을 이용한 Groove 형상의 모니터링의 정밀도 향상과 Thermographic 및 3D vision 등의 실시간 검사방법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고, 그 외 마찰교반용접(STR) 및 저항용접, CMT(Cold Metal Transfer) 등의 산업에서의 적용 확대 등의 내용과 무인공장시스템(완전 자동화)에 대한 적용 사례 및 원리, 특장점의 소개 등이 있었다.
IIW 연차총회는 세계 용접관련 전문가와 기술자, 교수, 학생을 포함해 1,000명이 넘은 인원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학술행사로, 오는 2014년에는 우리나라(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 ‘한국관’, “찬밥 신세가 따로 없네”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과 중국관, 일본관은 7.0홀에 마련됐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총 192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성장을 짐작케 했고, 일본의 경우 총 6개 업체만이 참가해 일본의 경제위기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오토웰, ㈜청송산업기계, ㈜코아전기, ㈜대성지티, ㈜한국웰드텍, ㈜현대종합금속, 일흥㈜, 고려용접봉㈜, 모니텍, 오토스㈜, 서진, 써보레㈜, SK브레이징, 월드웰㈜ 등 총 15개 업체가 출품했다. 그리고 출품업체 일부는 지난 회 지하홀에 전시됐던 중국관이 7홀 입구 쪽에 전시된 것과 비교했을 때, 이번 한국관은 지난회에 비해 너무 초라했다며 난색을 표했다. 모 출품업체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세계시장에서의 한국 용접산업의 위치를 간접적으로 알게됐다”며 “이렇게까지 찬밥신세일 줄은 몰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출품업체 관계자는 “중국관에 가려져 한국관은 보이지도 않는다”며 “참관객들도 중국관 일부만을 둘러보고 한국관에는 관심도 갖지 않은 채 그냥 발길을 돌리기 일쑤”라고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 메탈넷코리아, 20명 참관단과 ‘토론회’ 개최 메탈넷코리아(대표: 김흥복)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20여 명의 참관객을 모집해 단체 참관했다. 그리고 전시회 이틀 째 되는 날 오후에는 참관객과 이번 전시회 및 향후 국내 및 세계 용접산업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부경대학교 조상명 교수는 “오스트리아 프로니우스(Fronius)관에서 출품한 고속 스폿 용접 설비가 가장 눈에 띄었다”며 “우리나라에도 이처럼 획기적인 설비가 많이 개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원웰딩로봇시스템 김태한 대표는 중국관을 둘러본 소감으로 운을 뗀 뒤 “이번 전시회에서도 중국의 위상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아마 머지않아 우리 용접산업은 중국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태신지엔더블류 이양수 이사는 “가격적인 면에서 중국에 밀리는 것이지 결코 기술적으로 밀리는 것은 아니다”며 “그렇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번 참관단은 “저녁식사 시간에 비교적 간단하게 열린 토론회였지만, 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용접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많은 정보와 의견이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향후 전 인원 모두가 또 다시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만들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리고 모든 참관일정을 마치고 프랑크푸르트로 자리를 옮긴 참관단은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가장 규모가 큰 ‘제65회 프랑크푸르트 국제 자동차 전시회(IAA)’를 참관하기도 했다. 본래 일정에 없던 세계 유명 전시회를 즉흥 참관하면서 참관단은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고,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의 자동차 기술력 등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 iWELDEX2013 홍보 주력
메탈넷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용접전문 잡지, 월간 ‘용접저널’을 통해 국내 용접산업을 널리 알리고 있다. 메탈넷코리아 월간 ‘용접저널’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 및 세계 용접산업의 흐름을 파악함과 동시에 오는 11월 6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3회인천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 홍보와 유치에 주력했다. 용접관련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을 만나 현재 세계 용접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3인천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을 홍보하면서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 세계 각 부스에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메탈넷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 유명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제3회인천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 홍보와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에 열리는 제19회 독일에센용접박람회는 9월 18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이와 함께 IIW연차 열리게 된다. 다음해 용접 관련 국제 전시회로는 Essen Welding Pavilion at SVARKA 2014, Beijing Essen Welding&Cutting 2014, India Essen Welding&Cutting2014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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