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정격전류 180A 이하의 전기 용접기에 한해 해당 제품의 국내시장에서 자율안전확인 신고증명서를 발급 받지 않은 업체는 전기용품관리법에 의해 전면적으로 제조 및 수입 등 일련의 활동이 법적으로 금지됐다. 이에 수 많은 용접기 업체에서 자율안전확인 신고증명서를 발급 받으려 했지만, 그 턱은 너무도 높았고 몇몇 소수의 업체만이 자율안전확인제도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인증을 획득한 업체 중 한국머신(대표 현대복)도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용접기 생산업체인 한국머신은 얼마전 Inverter 직류ARC 용접기 'PRIME-1800'에 대해 자율안전확인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자율안전확인인증을 획득한 한국머신의 Inverter 직류ARC 용접기 PRIME-1800은 첨단 IGBT타입의 인버터 DC아크용접기로, 용접봉 2.6파이와 3.2파이로 사용 가능하며 초경량 타입으로 출장용에 적합하다. 특히 이 용접기에는 용접기를 보호하기 위해 온도 센서(감지기)가 장착돼있어 연결될 때 자동적으로 용접 출력을 오프하는 보호 회로를 갖추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에 설립된 한국머신은 고품질의 인버터 아크 용접기, 알곤, 프라즈마, CO2 용접기, 해빙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머신 현대복 대표는 “갈수록 심화되는 경기악화와 출혈 경쟁으로 용접기 업종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에 한국머신은 다른 업계와는 차별화 할 수 있는 특화된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국내는 물론, 수출에도 기를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머신은 그동안 몽골, 앙골라, 이태리 등에 용접기를 수출 하면서 내실을 단단히 했다. 이에 향후 한국머신의 용접기가 해외에서 각광을 받으며 국내 용접산업의 수출 효자상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문의처: 한국머신 ☎ 02-42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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